놓쳐선 안 될 경기:세네갈-네덜란드 (11월22일 01:00 @알투마마 스타디움) 세네갈이 정상 전력으로 나선다면, 이 경기에서 A조의 ‘질서’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전통의 팀 네덜란드와 새로운 신화를 쓰려는 세네갈의 힘겨루기가 될 전망이다. 한때 리버풀에서 동료였던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와 사디오 마네 (세네갈)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 B조: 잉글랜드·이란·미국·웨일스 강력한 화학작용을 예고하는 조 편성이다. 축구 역사 그 자체인 잉글랜드, 잉글랜드와 ‘한 지붕 다른 가족’인 웨일스, 영국에서 독립해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된 미국, 미국의 최대 적성국 이란까지, 경기장 안팎으로 스파크를 일으킬 대진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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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본선에 등장하는 것은 1986년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캐나다 전역에서 발굴해낸 젊고 유망한 자원들이 오랜 기간 발을 맞춰왔다. 간판스타는 알폰소 데이비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측면을 오르내리며 변주를 시도하는 핵심 자원이다. 모로코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FIFA 랭킹 22위로 캐나다(41위)나 한국(28위)보다 높다. 아치라프 하키미, 누사위르 마즈라위, 하킴 지예흐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이변을 만들 만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놓쳐선 안 될 경기: 크로아티아-벨기에 (12월2일 00:00 @아흐메드 빈알리 스타디움) 벨기에보다 크로아티아에 절박한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의 정점을 이끈 세대와 새로운 얼굴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조별리그 최종전이 될 이 경기에서 비탄에 빠진 모드리치의 얼굴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G조: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카메룬 브라질의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가 아니다. 언제나 우승을 준비하는 팀이다. 브라질은 월드컵에 참가한 1930년 이래 16강행에 실패한 적이 없다. 지난 대회에서는 ‘에이스’ 네이마르의 부상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력을 좌우할 만한 이탈자가 없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티아고 실바, 카세미루, 안토니 등의 면면이 화려하다. 골문 앞에서도 알리송과 에데르송이라는 최고 수준의 골키퍼들이 경쟁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1강’ 브라질을 제외하면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이 다툰다.
(라이브 hd**)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 라이브 28 11월 2022
사우디아라비아도 의외성을 가진 팀이다. 2018 월드컵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를 상대로 1승을 챙겼고, 이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치고 B조 선두로 본선행에 성공했다. 다만 사우디의 의외성이 효력을 유지하기엔 상대국들의 전력이 너무 막강하다. 놓쳐선 안 될 경기:멕시코-폴란드 (11월23일 01:00 @스타디움 974) 2위 자리를 두고 벌일 멕시코와 폴란드의 기 싸움이 흥미롭다. ‘최고의 창’ 레반도프스키와 ‘최고의 방패’ 오초아의 대결에 조별리그 판도를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D조: 프랑스·오스트레일리아·덴마크·튀니지 과거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보는 일은 신빙성이 있다. D조의 구성은 2018 월드컵과 거의 흡사하다.
사디오 마네를 필두로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도 멘디 등 유럽 빅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주축이다. 다만 핵심 공격수 마네가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두고 종아리뼈 부상을 입은 것이 변수다. 에콰도르는 단단한 포백 수비를 기반으로 역습에 능한 팀이다.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해 수적 우위를 점하는 패턴이다. 월드컵만큼 치열하다는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카타르는 전력상 최약체로 꼽히지만 장기간 다져온 조직력을 무시할 수 없다. 카타르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를 거쳐 A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펠릭스 산체스 감독 체제가 공고하다.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 않은 대신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30경기 이상 A매치를 치렀다. 2019 아시안컵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했던 것처럼 개최국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첫 겨울 월드컵, 꼭 챙겨야 할 경기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 설치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상징 조형물. ⓒREUTERS 2022 카타르월드컵은 변수로 가득하다. 사상 처음 중동에서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대회 기간도 단축돼 조별리그는 12일간 하루 네 경기씩 치러진다. 2014, 2018년 대회 때는 15일간 하루 세 경기씩 열렸다. 대회 중 이동거리도 짧다. 경기장 여덟 곳은 모두 도하 중심부에서 반경 43㎞ 이내에 있다. 경기 일정에 따라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수고를 생략할 수 있다. 대회 환경이 달라지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게임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조별리그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도 챙겼다(경기 일정은 한국 시간 기준). A조: 카타르·에콰도르·세네갈·네덜란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이변이 발생한다면 그 경기는 A조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권토중래’ 네덜란드가 1강으로 분류되지만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과 남미 복병 에콰도르, 개최국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카타르 모두 예상 밖 결과를 끌어낼 힘이 있다. 세네갈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주역 대부분이 본선까지 함께한다.
벨기에는 3위,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으로 각각 자국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을 냈다. 역사를 만들었던 ‘황금세대’ 다수가 이번에도 주요 선수로 월드컵에 참가한다. F조가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의 양강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다. 티보 쿠르투아,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 등이 포진한 벨기에의 라인업은 여전히 화려하다. 벨기에 ‘황금세대’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동력이 생길 수 있다. 크로아티아 역시 루카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데얀 로브렌, 마테오 코바치치, 이반 페리시치 등이 주축이다.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은 양날의 검이다. 팀의 기동력과 측면에서의 속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의 ‘황혼 무드’에 도전장을 내미는 팀은 캐나다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몹시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C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마지막 축제’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오초아(멕시코) 등 자국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 개인에게나 자국 대표팀에게나 특별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조별리그 선두 자리는 아르헨티나 차지일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리오넬 메시에게 관심이 쏠린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며 클럽에서 기대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성취를 이뤘다. 대표팀에서는 쉽지 않았다. 다행히(? ) 2021 코파아메리카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제 월드컵 트로피만 남았다. 2위 자리를 두고 멕시코와 폴란드가 다툴 전망이다. 멕시코의 조직력은 여전히 탄탄하다. 수문장 오초아의 방어 능력은 이번에도 승점 쌓기의 보루가 되어줄 것이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우고도 부진했던 2018년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네덜란드 대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 순위, 승부 예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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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카타르 대 세네갈 보기 라이브 25 11월 2022